테슬라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2만7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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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10-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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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을 일으킨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2만7000여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 표시되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2초 내에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고, 길게는 6∼8초 동안 화면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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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보고서 제출…후방 카메라 이미지 표시 지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 작동 결함을 일으킨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2만7000여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지연 표시되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2초 내에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고, 길게는 6∼8초 동안 화면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다.

테슬라는 이런 현상이 부팅 명령을 받기 전에 셧다운 절차를 마치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리콜 대상이 된 사이버트럭은 2만7000대 이상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내 사이버트럭 거의 전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에도 사이버트럭의 앞유리창 와이퍼와 짐칸 트림 부품 결함을 이유로 사이버트럭 2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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