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오리온, 中시장 아직 부진…개선 기대감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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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0-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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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 내 성과는 아직 부진하다면서도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오리온 영업이익이 3분기 672억원, 4분기 6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하지만, 4분기는 6.7% 증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 역기저 효과 및 소비 둔화 영향이 (3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소상(중간 판매상) 교체 및 유통 영업 방식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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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情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 초코파이情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하나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 내 성과는 아직 부진하다면서도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상승한 7760억원, 0.2% 하락한 1404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오리온 영업이익이 3분기 672억원, 4분기 6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하지만, 4분기는 6.7% 증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 역기저 효과 및 소비 둔화 영향이 (3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소상(중간 판매상) 교체 및 유통 영업 방식 전환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4분기에는 경소상 교체 및 유통 영업 방식의 전환이 마무리됐고 중국의 춘절 효과도 반영돼 순성장이 예상된다”며 “채널용 특화 제품 및 예감·후레쉬베리 등 제품 라인업 확장도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비중은 40%로 업종 내에서 중국 익스포저가 가장 큰 업체”라며 “중국 부양책의 실효성 여부는 판단하기 이르나 오리온 투자 심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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