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청이 7일, 제4회 대구 동구 관광 사진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동구 내 숨은 관광명소를 소재로 총 182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공모전 대상은 김은란 씨가 출범한 ‘기도’가 수상했다. 눈이 내리는 팔공산 염불암 마애불 앞에서 간절한 염원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차만주 씨의 ‘벚꽃 피는 동촌 해맞이 다리 야경’이 뽑혔다. 이외에도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20명을 선정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 감사한다”며 “공모전이 동구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지역관광업계에 활력을 찾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입상 작품은 오는 19일 어울림한마당 축제에 전시한다. 동구 관광지도와 관광 콘텐츠 제작 등 동구 관광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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