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 감독 "'좋거나 나쁜 동재' 팬들 애칭, 제목으로…만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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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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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호 감독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작의 제목을 '좋거나 나쁜 동재'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에서 얄밉고 짠한 캐릭터인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작이다.

    특히 시리즈의 제목인 '좋거나 나쁜 동재'는 드라마 팬들이 그동안 '서동재' 캐릭터를 소개할 때 불러왔던 애칭으로 정식 드라마 제목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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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 박건호 감독 박성웅 사진티빙
배우 이준혁, 박건호 감독, 박성웅 [사진=티빙]
박건호 감독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작의 제목을 '좋거나 나쁜 동재'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에서 얄밉고 짠한 캐릭터인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작이다. 특히 시리즈의 제목인 '좋거나 나쁜 동재'는 드라마 팬들이 그동안 '서동재' 캐릭터를 소개할 때 불러왔던 애칭으로 정식 드라마 제목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 감독은 "드라마 팬들이 '비밀의 숲' 시즌1에서는 서동재를 얄미워했고, 시즌2에서는 '우쭈쭈' 해주었다. 시즌2가 끝나고도 서동재는 과거 '비리 검사'로 돌아갈지, '옳은 길'로 나아갈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그 경계선에 선 것이 '동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연 작가님, 이준혁과 이야기를 할 때 '동재는 좋거나 나쁜 상황만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었다. 팬들이 좋아하는 것도 좋은 (상황의) 동재의 모습, 나쁜 (상황의) 동재의 모습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보고 싶어 할 거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제목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두 가지 면을 보여주는 게 어렵지 않겠나. 하지만 제목이 '동재스러워'서 마음에 든다. 시청자분들, 팬 분들이 지어준 이름이니 만족스럽고 이 제목으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담아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작으로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했으며 전작을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0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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