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3일 인도 출국과 관련, "심포지엄 참석과 인도 주요 기관 협의 등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을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이 주최하는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 참석과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 협의 차 4박 6일 일정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14일(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스마트도시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14일 오후 심포지엄 일환으로 열리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수여식’에 참석, 스마트도시로 높아진 안양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수여식은 시가 지난해 11월 안양시 스마트 기술과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인도 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계획도시 노이다 개발청, 아그라 스마트시티 정부 산하기관 등 관계자도 만나 스마트도시 인프라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한 도시 관리 효율성 증대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더 나은 도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발판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