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2147만 대와 2157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2.4%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830만 대를 넘어섰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 비중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수치에 따르면 수출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1~9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431만 2000대에 달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92만 8000대에 달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신에너지 승용차의 중국 국내 시장 침투율은 3개월 연속 50%를 돌파했고 9월에는 53.3%에 달했다. 이는 2023년 9월 대비 16.8%p나 증가한 것으로 침투율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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