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백패커스 데이는 2015년 1회 대회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됐으며, 해마다 500여명 규모의 백패커들이 참가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백패킹 축제다.
올해 행사는 군을 포함한 4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후원으로 풍성한 축제장을 구성했고, 500여개의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의 텐트 및 장비로 행사장인 주천생태공원 운동장이 장관을 이뤘다.
특히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왕복코스 △명도봉 정상 코스 △구봉산 정상 코스 △와룡암 코스 등 4㎞부터 12㎞까지 난이도별 총 4개의 트래킹 코스의 장외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역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주천생태공원의 운동장 외곽 트랙을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 부스 40여개가 줄지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원칙인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물품 재사용 등 환경수칙을 지키며 건전한 백패킹 문화를 이끌어 가는 이번 행사의 참여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아웃도어 기반 행사를 보다 많이 기획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진안고원의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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