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가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협업해 ‘평창 고랭지 김장 체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홍보와 함께 지역 농산물 체험까지 포함됐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2인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김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축제 일정에 맞춰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김장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를 통해 이용 당일 오후 2시 ‘김장 테이블’ 좌석을 배정받아 김치 담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무게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치 배송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담근 김치를 바로 가져가는 고객을 위해 호텔에서 보관할 수 있는 김치 보관 서비스까지 마련했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우리나라 김장문화를 보존하고 평창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평창군의 대표 축제다.
올해 축제는 평창고랭지 배추뿐 아니라 평창에서 자란 다양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평창 고향 사랑 기부제 부스도 운영된다. 10만원 기부 시 연말 정산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평창 관계자는 “올해 배추 가격이 ‘금배추’라 불릴 만큼 상승한 상황 속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와 함께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에 기획한 패키지를 통해 평창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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