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0%…9월 둘째 주와 같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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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0-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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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하락해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긍정 22%, 부정 69%였던 직전 조사 결과 대비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7%)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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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직무수행 평가…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0% 동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환영 국빈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환영 국빈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하락해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취임 후 긍정률 최저치로, 9월 둘째 주와 같은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70%, 모름·응답 거절은 7%로 나타났다.

긍정 22%, 부정 69%였던 직전 조사 결과 대비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27%)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반적으로 잘한다(5%), 의대 정원 확대(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김건희 여사 문제(1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독단적·일방적'(6%) 등이 부정 평가의 이유로 거론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0% 동률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2%p 상승했고, 민주당은 직전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무당층 2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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