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역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 속도

화성시·사회적가치연구원과 소셜벤처 육성 지원 MOU 체결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부터),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수원과학대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보는 지난 6일 화성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원과학대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지역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소셜벤처 판별 지원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성시는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신규 평가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의 지표 개발 및 측정 지원에 나서 소셜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세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소셜벤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단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