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10일 성탄트리 점등과 관련,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떠올리면서 이날 점등된 성탄트리의 빛이 안산에 희망의 등불이 돼 거리 곳곳을 따뜻하게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2024년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진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 안산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LNS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송과 기념예배, 레인보우 어린이 선교단의 찬양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 시장 등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고, 안산시민에게 온기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선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성탄트리의 불빛이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지듯, 예수님의 영광이 안산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점등된 성탄트리가 내년 1월 중순께까지 불을 환하게 밝히며, 사랑과 희망의 빛으로 겨울밤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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