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첫 완전 자동화 '컨' 부두 사업 실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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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1-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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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 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IPA가 67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 부두는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2027년 우선 공급, 연간 물동량 13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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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가칭·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 이도희 선광 대표, 신용화 고려해운 대표, 김경배 HMM 대표, 김상훈 E1 상무가 참석했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 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옮기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IPA가 67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 부두는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2027년 우선 공급, 연간 물동량 13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하역능력은 408만 TEU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완전 자동화 부두를 운영하면서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서 입지를 공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에는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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