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통상환경 변화 예상...면밀히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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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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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중동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상시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미국 새로운 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기조에 따른 대외 통상 환경 변화가 예상돼 면밀한 상황 점검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아세안 수출(5.2%)은 반도체(28%) 등 IT 품목(16%)과 석유제품(4%), 석유화학(20%)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중남미(18%), 중동(3%), 인도(5%) 등 신흥시장과 일본(2%)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11월, 12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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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1~10월 7개 지역 수출 플러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중동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상시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미국 새로운 정부의 경제·통상 정책 기조에 따른 대외 통상 환경 변화가 예상돼 면밀한 상황 점검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우리 수출이 주력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9대 주요지역 가운데 중국, 미국, 아세안, 일본, 중남미, 중동, 인도 등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31%)를 포함한 IT품목(26%)과 석유화학(4%)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미국 수출도 자동차(17%), 일반기계(13%), 반도체(138%) 수출의 호조로 12.9%(1055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아세안 수출(5.2%)은 반도체(28%) 등 IT 품목(16%)과 석유제품(4%), 석유화학(20%)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중남미(18%), 중동(3%), 인도(5%) 등 신흥시장과 일본(2%)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11월, 12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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