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 운영…세계시민 의식 확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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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1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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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문화 체험하며 한국-이탈리아 민간교류 확대

부산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부산시민대학을 통해 글로벌도시 부산의 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의식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도모헌 개관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Global Class in Busan  이탈리아를 운영한다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부산시민대학을 통해 글로벌도시 부산의 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의식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도모헌 개관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인 'Global Class in Busan : 이탈리아'를 운영한다.[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평생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시민들의 글로벌 의식을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교류의 장을 형성하도록 돕는 특집 프로젝트다.  

오는 7일 열리는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 이탈리아 편’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Open to Wond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학과의 빈첸조 캄피텔리 부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양국 간의 국제관계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부산시립합창단의 오페라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기업 카사부사노와 협력해 이탈리아 전통 커피와 디저트를 체험하고,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 차원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게 된다. 약 100명의 시민이 참여해 두 나라 간의 민간 교류를 실천하며 문화와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1일 진행된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 영국 편’은 약 80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국 출신 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 안드류 밀라드 지부장과 스코틀랜드 출신 기업인 로라 맥러키가 연사로 나서 영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앙상블 원더 성악중창단의 공연과 지역 기업 홍차왕자의 협력으로 영국식 차와 디저트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글로벌 클래스 인 부산이 세계문화를 누리며 부산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들이 세계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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