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중대재해 사례 모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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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1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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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가 오는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의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간했고 이번에 두 번째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해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내용을 담았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책자는 일반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문수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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