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5일 경찰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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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1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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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5일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송 장관은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찰 소환 조사 일정 관련 질의에 "이번 일요일(15일)에 만나기로 했다"며 "참고인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등에게 지난 10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와 후에 열린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송 장관은 이날 농해수위에 앞서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 위원님과 농업인 분들께도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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