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테마주'가 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210원) 오른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우는 '우원식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병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경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동창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의원들을 소집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는 등 계엄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16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까지 3일 동안 73.31% 올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같은 기간 63.58%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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