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최근 대외적인 변수와 경제 한파로 골목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지역 경제에 절실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한누리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분기에 5000억 원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하기로 했다"고 운을 띄웠다.
신 시장은 "올해 전체 발행 규모 두 배 이상을 내년 설 명절을 포함한 1분기에만 쏟기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사용하되, 시 소요예산은 560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신 시장은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발행이 지역 상원을 활성화 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신음하는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발생에 시민 여러분들이 큰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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