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올해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장학생 2700여 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지난 39년간 배출한 귀뚜라미 장학생은 약 5만명에 달하고 누적 후원 금액은 359억원에 이른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5월 전남 화순군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달 20일 경남 김해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폭넓은 후원이 이뤄졌다. 귀뚜라미그룹은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생. 대학생에게 한 해 동안 총 29억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에 따라 시작됐다. 최 회장은 보일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1985년 당시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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