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7본부 체제로 조직 개편...상품권유통관리팀 신설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집중

1월 1일 자로 개편된 소진공 본부 조직도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지원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 발표 후속조치로 상품권유통관리팀을 신설해 현 온누리상품권사업점검단을 정규조직으로 전환한다. 

소진공은 대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부서별 업무기능 조정과 직무중심의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기존 6본부 1연구센터 22실 8지역본부에서 7본부 1연구소 23실 8지역본부로 변경했다.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재도전 지원, 비용부담 완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기지원본부를 경영안정본부로 개편해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달 2일 열렸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당 본부 내 현장애로대응팀을 신설해 일회용품 사용제한, 불법 광고대행, 과도한 노쇼, 악성 리뷰·댓글 등 4대 생업피해를 총괄 관리한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내수경기 침체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골목형상점가육성팀을 새로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의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경영관리 및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ESG혁신실은 ESG평가본부로 격상했다"며 "주요 현안 대응 및 경영관리 강화측면을 고려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