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풍랑특보 발효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예보 '주의보' 발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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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5-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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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조치

  • 동해소방서, 2025년 상반기 승진·전입자 임용장 수여식 개최

  • 한국철도 강원본부, 삼척역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실시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 단정 기동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 단정 기동.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 예상되는 풍랑특보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7일 00: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했다.
 
동해해경은, 이 조치는 '연안 사고안전관리 규정’에 기초하여,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반복되거나 발생할 우려가 큰 경우 이를 사전에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6일 밤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 바람이 9~18m/s의 강풍을 동반하며, 파도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갯바위와 방파제 부근에서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약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 사고가 이 시기에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특히 해상 기상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올해 들어 총 32회의 위험 예보가 발령되었고,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안전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소방서, 2025년 상반기 승진·전입자 임용장 수여식 개최
동해소방서가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 발령에 따른 승진·전입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가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 발령에 따른 승진·전입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는 지난 6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 발령에 따른 승진·전입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7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심규삼 서장을 비롯한 각 과·단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및 전입자 52명에게 임용장이 수여되고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동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계기로, 각자의 업무 역량과 보유 자격에 따라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심규삼 서장은 수여식에서 “새롭게 동해소방서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동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각 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삼척역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실시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이 6일 동해선 삼척역에서 동절기 대비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활동 중에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이 6일 동해선 삼척역에서 동절기 대비 철도시설물 안전점검 활동 중에 있다. [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6일 삼척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7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해선 개통과 설 귀성객 수송을 대비하여 각종 철도시설물 및 열차의 안전 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합동 점검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역무, 차량, 시설, 전기, 신호, 건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삼척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등 주요 이용자 편의 시설의 불안전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여객의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동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2025년까지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을 목표가 아닌 기본으로 삼아, 모든 직원이 안전 관리에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안전한 역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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