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섬유‧패션 업계가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정부와 섬유·패션 업계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다변화 △친환경 기술 개발 △AI(인공지능) 기반 생산·유통 플랫폼 혁신,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섬유센터 2층 ‘텍스파 캠퍼스’를 통해 현장 실무자와 미래 산업 인재 등 3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김지윤 박사(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가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정세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섬유패션업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한 초청 강연이 진행되어 업계 리더들에게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의 힘찬 출발을 위한 신년 인사와 함께 전국의 지역별, 업종별 대표 CEO 인사가 참가해 스트림간 협력과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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