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공권력 뒤 독전대 노릇...체포속도전 혈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1-11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혈 충돌 발생 시 민주당 책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 등 공권력 뒤에서 독전대 노릇을 하며, 오직 체포속도전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 안정의 한 축이 돼야 할 야당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속도전에 몰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체포해 탄핵 심판에서 유리한 정황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라며 "사법의 공정성을 제거하고 그 빈자리를 여론 선동으로 채워보겠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만에 하나 유혈 충돌까지 발생한다면, 민주당의 책임이 적지 않다"며 "월권적 행태로 수사를 해온 공수처와 경찰 역시 책임의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정당, 그리고 사법부 모두 적법절차의 원칙을 무겁게 되새겨야 한다"며 "절차적 흠결로 만들어진 결과는 대혼돈의 시작이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