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소환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5-01-11 19: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7일에는 신원식 조사...대통령실 최고위급 참모진 줄소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정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정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1일 오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특수단은 정 비서실장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전후 행적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수단은 최근 대통령의 최고위급 참모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 8일에는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내란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정 실장은 지난달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국방부 지하 합참 결심지원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