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은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AI),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한 이후 매년 총 800만 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있다. 공동 연구개발(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개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로 7개 안팎의 공동 R&D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한 국가로 산업부는 이스라엘과의 협력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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