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수색 영장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석열 수색영장'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수색 영장 속 죄명으로는 '내란 우두머리'라고 적시됐다.
이뿐 아니라 이 영장은 일출 전, 일몰 후에도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영장을 발부한 신한미 판사의 이름도 포함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통령도 법 안에선 평등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과천 공수처 청사로 이송됐다. 공수처는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고강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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