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웨이츠 PGA 투어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책임자는 "한 달 전에 샘 번스, 조나단 베가스, 애덤 섕크 등 3명이 (샷 클록 도입과 거리 측정기 허용 등을 검토하는) 연구 그룹을 구성했다. 연구 결과는 16명으로 구성된 선수 자문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샷 클록은 정해진 시간 안에 스윙해야 하는 방식이다. 스윙하지 못할 경우 벌타가 부과된다.
이 방식은 최근 첫 시즌을 시작한 골프 시뮬레이터 리그인 TGL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만 거리 측정기가 도입됐다.
PGA 챔피언십은 이 도입으로 경기 시간이 단축됐다.
PGA 투어는 몇 대회에 도입해 테스트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종료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는 5시간 30분이나 소요됐다.
아울러 PGA 투어는 선수들의 규칙 위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입 이유는 투명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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