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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첫 시행 학교자율시간 활성화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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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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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자료 보급, 역량 있는 강사 지원 등 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학교자율시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교자율시간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보급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일부 시수(3~4학년 운영 시 29시간 이상, 5~6학년 운영 시 32시간 이상)를 확보해 국가 교육과정(교육부 고시)에 제시된 교과 이외에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시간이다.

학교별로 3~4학년 올해부터, 5~6학년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우선 학교자율시간 현장 지원자료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되기 매뉴얼’과 ‘학교자율시간 활동 모음(12개 주제, 각 15~16차시)’을 제작해 2월 중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과목 및 활동 설계·운영 방법 등을 실습형으로 자세하게 담았다.

학교자율시간 관련한 교육과정 설계안, 승인 신청서, 자체확인 체크리스트, 설문지 등 각종 서식도 포함하고 있어 교사들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역량 있는 강사단도 구성해 교육지원청별 학교자율시간 운영 지원 연수에 나선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 자료 보급 및 강사 지원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급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 및 전북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학생 3000명, 해외연수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생 해외연수 정책이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3000명에게 해외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청 11개 프로그램에 1439명,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4개 프로그램에 156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2500명, 2024년 2800명에 이어 3년 연속 확대된 것이다.

연수 국가도 20개국 이상으로 다변화한다.

특히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는 지난해 12개팀 48명으로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25개팀 10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수업 학교도 70개교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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