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자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인천, 강원 등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당시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중대본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중대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4분 기준으로 전국에서 들어온 유감 지진 신고는 23건으로, 지역별로는 강원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 육상 기준으로 지난해 6월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과 3.1 지진이 발생한 후 240여 일 만에 일어난 지진이다.
한편, 새벽에 일어난 지진과 갑자기 발송된 긴급 재난 문자에 SNS에는 '깜짝 놀랐다'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중대본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중대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 육상 기준으로 지난해 6월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과 3.1 지진이 발생한 후 240여 일 만에 일어난 지진이다.
한편, 새벽에 일어난 지진과 갑자기 발송된 긴급 재난 문자에 SNS에는 '깜짝 놀랐다'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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