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한다 사진순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44149389261.jpg)
순천시는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3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을 유치를 목표로 IP와 신기술 두 분야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총 규모는 875억원으로, 정부 출자 525억원, 순천시 출자 50억원, 민간 투자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순천시는 총 4년간 50억원(IP 분야 30억원, 신기술 20억원)을 출자하고 시 출자금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관내 소재(이전 예정 포함)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및 회수 기간을 각각 4년으로 설정해 2032년까지 총 8년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오는 12일까지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특히, 펀드를 내실있게 운용한 경험과 전략이 있고 특히 순천시 콘텐츠 산업에 투자 의지가 강한 운용사를 중점 선정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략 펀드 조성이 순천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세계적 기업을 키워내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순천에 뿌리내리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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