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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8일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7회 졸업식과 9일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제48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 동문회 관계자 및 졸업생 가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에서는 44명이 졸업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의 김○씨였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는 38명이 졸업했으며 역시 80세의 김○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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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3년 동안 개근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학년별 2개 학급씩 6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146명의 재학생이 있다.
올해 졸업생 44명 중 80%인 35명이 관내 방송통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등학교방송통신고등학교는 6개 학급에 11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졸업생 38명 중 47%인 18명이 일반대, 방송통신대 등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은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운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 학생 NASA KSC에서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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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 20명이 미국 올랜드 NASA KSC(Kenndey Space Center)를 방문, ‘Near Space Investigatio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상관측용 헬륨 풍선을 활용, 지구 대기와 우주의 다양한 관측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NASA KSC 우주 교육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지원을 받아 우주까지 보낼 페이로드(Payload)를 직접 제작했다. 아두이노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제작된 페이로드는 온도, 압력, 습도, UV양, IR양, 방사선량 등 다양한 관측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팀을 나뉘어 페이로드 제작, 낙하산 제작, 이동 경로 예측, 기상 상황 확인, 발사 승인 준비 등을 수행했으며 2월 5일 헬륨 풍선에 페이로드를 연결해 발사했다. 페이로드는 2시간 21분 동안 비행하며 상공 101km까지 올라가 다양한 관측 자료를 수집했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에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대기 및 우주 정보를 파악하고, 대기권 및 성층권 높이를 예측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협력의 기쁨을 깨달았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참여적이고 협력적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항공 우주 분야는 다양한 과학기술이 융합된 분야”라며 “학생들이 해외 체험으로 융합적 소양을 지니고 협력해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인천의 미래를 써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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