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만서 릴레이 간담...백두포럼 개최 '러브콜'  

  • 오만 상의회장 "4월 오사카 방문 전 한국행 희망"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 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 [사진=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파이잘 알 라와스 오만 상공회의소 회장, 카이스 빈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과 릴레이 간담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잘 알 라와스 오만 상의회장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이 오만에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제16회 백두포럼을 다른 곳이 아닌 무스카트에서 꼭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두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밀접한 경제교류가 있는 나라를 순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다음 날 이어진 간담회에서 카이스 알 유세프 오만 상무부 장관은 "오만과 미국은 FTA가 체결돼 미국이 인센티브를 많이 주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이 무스카트에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면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보다 유리하고,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등에서 값싼 노동력 공급도 가능해 한국 중소기업과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만이라는 나라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낯선 부분도 있지만 양 기관에서 백두포럼의 오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하는 만큼 단순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 등 협력을 확대하면 양국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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