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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입된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은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재련을 마련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동원F&B, 대상 4개 기업이 참여해 총 116억원(출연금 67억원, 보조금 49억원)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협력사들의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에 활용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기업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예산을 30% 이상 확대(66억원)해 더 많은 협력사 근로자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SK에너지의 상생복지관과 같은 상생 복지의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영세한 협력사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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