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사상' 안성 고속도로 공사중 교각 붕괴 사고, 28일 현장 합동감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제9공구 교각 상판붕괴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오는 28일 진행된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감식에는 5개 기관, 3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각 기관들은 감식 분야에서 붕괴와 관련한 문제 사항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