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군수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직접 만나 군정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6일 고향인 운남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는 백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화는 오후 4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이상 이어지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군수의 고향이니만큼 예산 지원이 더 많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김 군수는 "특정 지역에 편중할 수는 없다"며 균형 있는 예산 배분 원칙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크고 작은 민원들을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김 군수는 이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지를 보였다. 대화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렇게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무척 좋았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려는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읍면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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