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전시장에서는 현대 오토에버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제조 관리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Cobot)과 사물인터넷(IoT)·AI 기반 지능형 전력 시스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기업의 기술·제품·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아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과 제품을 확인하고 AI 활용을 통한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독려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산업부는 AI를 산업정책의 중심에 두고 산업 전반의 AI 활용·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12대 업종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지원해 자율 제조공장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컴퓨팅 인프라, 산업 데이터, 산업현장 AI 인재 등 탄탄한 AI 활용 기반을 구축해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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