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조망권 아파트의 부동산 시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포제스 한강'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최근에는 신고가로 실거래가 이어지자, 집주인들이 매도 호가를 상향하는 분위기다.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신고가로 실제 계약이 이뤄져 집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가격을 올리겠다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제스 한강의 최대 강점은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전 가구에서 완벽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총 3개 동이 서로 간섭 없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돼 128가구 모두가 한강 시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가구의 83%가량이 한강을 남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저층에 마련되는 사우나와 수영장·헬스장 등 커뮤니티시설에서도 한강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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