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 받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가 아기유니콘 기업을 추천하면 코트라는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20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 해외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통해 △해외 맞춤형 시장조사 △해외 파트너 발굴 △해외 기술 실증 △해외 인력채용 지원 △수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텍'과 연계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 IR 행사 참여도 지원한다. 약 10개 기업을 선정해 비바텍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투자유치 및 기술 제휴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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