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경북 휩쓴 산불…동트자마자 진화 작업 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5-03-26 0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 산불이 닷새째 확산되는 가운데, 통이 트면서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26일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께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의 각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소방·산림 당국은 전날 안동과 의성에 집중됐던 가용 인력과 진화 장비 등을 이날부터는 인접 시·군으로 분산시키기로 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현장에는 진화 헬기 74대와 진화대 등 인력 3708명, 진화 차량 등 장비 530대 등이 투입됐다.

이날 날씨는 오전 6시 기준 경북 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해지는 오후부터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야간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지만, 밤사이 산불이 확산했다"며 "정확한 화선과 진화 구간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7시까지 산불이 확산한 경북 북동부권에서 사망자는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 등으로, 모두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