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기업이 돈만 벌면 뭐하나, 환경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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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5-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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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의 행사서 환경보호 중요성 강조

  •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 주체 돼야"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2일 대전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해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2일 대전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해 ‘제6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달성을 위한 기업 간 연대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기업은 이윤 추구 집단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의 발로다. 

2일 대전 진잠초등학교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관 '제6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석한 최 회장은 "기업이 돈만 벌면 뭐하나. 이제는 환경도 챙겨야 한다"며 함께한 학생·교사들에게 환경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홍수, 혹한 등 극단적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구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산불 피해 면적이 14%씩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기업과 사회가 함께 환경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2022년 신기업가정신 실천 의지를 담은 '기업선언문'을 발표하고 ERT를 출범시켰다. ERT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1468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최 회장은 "국민들은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정작 환경 교육과 인식은 부족하다"며 "기업이 여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도 "코오롱그룹도 에코 롱롱 친환경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은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전국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제공하고 유휴교실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편하게 숨 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맑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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