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의 초단기적금상품인 'OK작심한달적금'에 한 달 새 3만명을 웃도는 가입자가 몰렸다. 납입 가능 금액은 크지 않지만, 최고 연 20.25%(세전) 금리를 받을 수 있어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월 매일 5000원 또는 1만원씩 30일 동안 저금할 수 있는 'OK작심한달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4%이며, 30일 동안 매일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연 15.2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마케팅 동의 시 추가로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20.25%의 금리가 붙는다.
해당 상품은 입소문을 타고 일평균 1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에 OK저축은행은 당초 서비스를 한 달 가량 유지할 방침이었지만, 가입 가능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성취감을 느끼며 저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20.25% 금리 혜택을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재미있고 실속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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