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서 아이 지키려면"…서울시, '딥페이크 예방 교육'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인형극 영상, 코딩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육 자료도 개발했다.

올해 재단은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전달하고 자녀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하는 보호자 가이드’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딥페이크 개념 이해 △딥페이크 악용 사례 및 관련 법적 처벌 규정 안내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루밍 개념 및 사례 △보호자의 대처 방법 및 실천 방안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및 피해자 지원 기관 안내 등 실용적인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불법 촬영과 유포 위험성에 대해 교육한다. 이밖에 온라인 그루밍 단계와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교육은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서울 시내 1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열리며 총 48회의 교육이 전액 무료다. 신청은 서울우먼업 누리집 또는 각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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