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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4/13/20250413073056659526.jpg)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2일(현지시간) "13번 홀 페어웨이에서 공이 움직이자, 이민우가 도움을 요청했다. 공 근처에서 한 그의 행동이 공의 움직임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어 규칙 9.4b에 따라 1벌타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다루는 골프 규칙 9.4b는 공을 들어 올리거나 고의로 만지거나 움직이게 하는 행위에 대한 벌타다.
정지해 있는 공을 들어 올리거나 의도적으로 만지거나 움직이게 하는 경우 1벌타를 받는다.

아웃 코스(1번 홀) 방향으로 출발한 이민우는 3번 홀 버디를 낚았지만, 5번 홀 보기를 범했다.
후반 9홀에서는 무려 5타를 잃었다. 5타 중 한 타는 벌타 때문이다.
이민우는 이날 5오버파 77타를 쳤다. 사흘 합계 4오버파 220타 하위권이다.
이민우는 마스터스에서 70타 미만을 단 한 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 4라운드 69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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