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를 밸류업 하고 있다.
2024년 9월 발간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이 사회 분야에서 창출한 가치는 연간 2조3800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2405억원 등이다.
KB금융은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KB국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는 총 160억원을 투입, 서울시·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육아·출산지원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장시켰고, 교육부와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임직원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과 관련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희망 직원은 3월 한 달 간 단축 근로를 활용할 수 있다.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해 부모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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