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전년比 25.2% 감소

  • 매출 2.4% 증가한 2조6095억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우리금융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가 늘어나며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2조60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고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 등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47%포인트 늘었다. 올해 목표치인  12.5%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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