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곧 한덕수 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당 2차 경선 4강 토론회를 마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승 올라가면 즉시 대통합 전선에 나가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이재명에 대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당 후보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점에 있어서 이재명 잡을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홍준표를 믿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진행한다. 29일에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당 최종 대선후보가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이어진다.
홍 후보는 앞서 "4강 경선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51%로 결승에 직행해 바로 본선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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