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오늘(29일) 산림 당국이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대구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람이 다소 약해진 오전이 이번 산불 진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날 중 주불을 진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5%를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252㏊다. 전체 화선 11.8㎞ 중 아직 4.1㎞ 구간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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