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 증시, 연휴 앞두고 관망심리 짙어져…코스피 2550선 약보합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와 애플·아마존의 시간외 주가 하락 영향 속에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2포인트(0.22%) 내린 2551.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09포인트(0.00%) 내린 2556.5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8억원, 21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90%), LG에너지솔루션(-0.31%), 현대차(-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3%)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79%), HD현대중공업(0.62%)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37%) 하락한 714.5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64포인트(0.09%) 내린 716.6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28%), 에코프로비엠(00.69%), 에코프로(-2.45%), 레인보우로보틱스(-1.48%) 등은 내림세다. HLB(1.58%), 휴젤(0.68%), 클래시스(0.93%), 파마리서치(4.25%) 등은 오름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아마존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 여러 상하방 재료가 등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높은 변동성 속에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직장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연휴지만 미국 증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망심리가 짙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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