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51% 김문수 29% 이준석 8%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대통령 선거를 18일 남겨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6.4%,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9%,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8%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에서 △이재명 55% △김문수 26% △이준석 9%를 나타내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 대비 약 2배 이상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서울 지역에선 △이재명 50% △김문수 28% △이준석 8%를 나타냈다. 

광주·전라에선 △이재명 76% △김문수 6% △이준석 6%를 기록해 민주당 강세 지역인 이곳에서 이재명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드러냈다. 반면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선 △김문수 48% △이재명 34% △이준석 6%를 나타내 김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30%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순이었다. 직전 조사(4월 4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6%포인트 상승했으나, 국민의힘은 4%포인트 하락했다. 진보당과 이외 정당·단체는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5%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은 “4월 말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커졌다”며 “민주당은 3년 내 최고치에 해당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파면 직후와 동률이다”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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