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印尼 금융감독청 초청…현지 새 규제 설명회 개최

  • 금융복합그룹 조건·지배구조 등 규정…관련 불확실성 해소 도모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 규제 관련 이해도 향상을 위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OJK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새 금융복합그룹 규제가 주제로 다뤄졌다. 금융복합그룹의 지주회사 설립 조건과 유형·역할, 당국이 요구하는 전략·위험 관리와 지배구조 등을 규정한 게 새 규제의 핵심이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사들의 관련 불확실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추진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도 같은 규제를 적용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금융사 30곳이 진출해 총 3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금융사들이 해외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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